보도자료
2011 산악자전거협회 시즌오픈!!
월출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제3회 월출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4월 16(토)~17(일)일 이틀 간, 기(氣)의 고장 영암에서 막이 오른다. 챌린지(CH) 등 총 3종목 4경기에 약 700여명의 산악자전거동호인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산악자전거협회(www.kmtb.or.kr)
월출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이하 ‘월출산배 대회’)가 4월 16부터 이틀간, 영암군 백룡산과 활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삼천리자전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챌린지(CH)와 다운힐(DH)를 비롯해 힐클라임(HC), 챌린지 단체전까지 총 4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암에서 산악자전거대회가 치러지는 것은 올해로 5년째다. 초기에는 ‘전남도지사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로 시작되었으나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할 이름으로 바꾸어 ‘월출산배’로 치러지는 것은 3회째이다.
이국적인 풍경의 경기코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영암의 대표적인 이야깃거리가 있는 곳이다. 백룡산은 영암에 전래되는 백룡설화(영암군청 홈페이지 참조: www.yeongam.go.kr)에 기인하고, 활성산은 이름처럼 산성(활성대성)이 있던 산이다.
남북으로 산줄기가 이어진 두 산은 임도가 잘 발달되어 산악자전거 챌린지에 알맞다. 활성산은 과거 목장으로 쓰인 적이 있어 정상부근으로 갈수록 목가적인 초원이 펼쳐진다. 월출산과 영산강 유역 평야가 바라보이는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이 두 산을 아우르는 코스는 전라남도와 월간 자전거생활이 선정한 『전남 자전거여행 30선』(전라남도 발행 ‘풍경이 있는 전남 자전거여행’, 월간 자전거생활 발행 ‘매혹의 자전거코스’)에 선정된바 있으며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한편, 1.5㎞의 다운힐경기 트레일은 활성산 정상을 출발해 시루봉 능선을 따라 옛 목장터에 이른다. 힐클라임은 백룡산 중산간임도를 따라 독깃재, 영운재, 한속굴재를 지나 활성산 정상까지 약 19㎞를 오르게 된다.
촬영대회로 갤러리문화 선도할 터
20여 년간 MTB와 마스터즈 경기문화에 앞장서 온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월출산배 대회를 계기로 자전거경기 갤러리문화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협회는 기존 대회가 경기와 참가자에만 집중하는 분위기였다며 대회를 찾은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사진촬영대회를 연다. 사진촬영대회는 오는 월출산배 대회부터 시작한다. 대회를 찾은 모든 이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고급카메라가 없어도 핸드폰 사진으로도 가능하다. 촬영한 사진은 산악자전거협회 홈페이지 대회갤러리 게시판에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경기출전자 시상품에 준하는 상품을 시상한다. 한편, 갤러리들의 촬영활동을 돕기 위해 코스 중 포토 존과 안전을 위한 포토라인을 설치 할 예정이며 코스 이동을 위한 셔틀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회는 “월출산배 대회에서 박진감 넘치는 사진작품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며 많은 갤러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월출산배 산악자전거대회와 사진촬영에 대한 요강은 산악자전거협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산악자전거협회는 올해 초, 이사회의에서 협회정관변경을 의결하고 산악자전거에 한정지었던 경기주관을 모든 마스터즈 자전거경기로 확장했다. 이는 도로사이클 등 높아져 가는 다양한 경기․대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현재 정관변경 중에 있으며 올 5월 이후 명칭 또한 바뀔 예정이다.
한국산악자전거협회(www.kmtb.or.kr) Tel.02-962-4012 Fax.02-962-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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