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밤중에 산책 다니다가~~
주말에 아이 업고서 산에 갔습니다
아빠랑 같이 산에 다닌 기억이라도 남기를 바라면서~~
능선이 아닌 아주 좁은 샛길로 다니며 잠깐씩 걷도록 했는데~~
낙옆이 많이 쌓인곳에서 걷게 했는데~~
낙옆 부서지는 소리에 좋아서 웃으며 계속 낙옆을 발로 끌고 가더군요
아이 좋아하는 모습보다는 빨래 해야한다는 생각하고 옷 더러워진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바로 업고 걷다가 또다시 걷게 했는데~~
역시나 낙엽 밟는게 좋은지 웃더군요
평소 멜로디 소리에 몸을 흔들고 박수도 치곤하는데~~
음악적 재능이 있는거 아닌지~~~
물론 다른 아이들도 그렇게 행동 하겠지만
내 아이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부모 심정 ㅋㅎㅎ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