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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뽀 스2011.11.17 21:53조회 수 1298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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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중의 한 명이 갑자기 보고싶어 전활 합니다.

"아직도 제주에 있냐...?"

"예, 근데 살던 집 옆집입니다."

"왜?"

"계약이 끝나 쫓겨......"

이 친구는 울산이 집인데...프랑스에 마흔 육박해서 사진비평 공부하러 갔다가...오년만에 돌아오면서 공부 실패

연애 실패 === 사돈 남말하네....ㅉㅉ == 하고 혼자 사진 작업하다가  **이 만나 그 날로 제주로 날랐던 ... ...

 

"**인...?"

"양키나라서 돌아온지 한 달쯤되는데....볼일 있다고 마닐라갔다가 부산으로 귀국하면서...

제주오는 비행기 기다리는 두어시간 동안에 부산 한바퀴 돌다가...

"이 번 겨울은 부산에서 보낼까....?'

하고 우선 한달 간 지낼 방 얻었데요.....ㅋㅋ"

 

참고로 이 동생은 작년에 귀국하니 뉴욕보다 춥게 느껴진 서울이 싫어 제주갔다가...아예 모슬포에 1년 계약 집을 얻었던...

 

"부산이라.....어디...?"

"부대앞이요"

 

"오호라....!!"

 

따뜻한 남쪽나라...<<<== 이 말 옛날에 참 많이 쓰이던 시절>>>>

암튼, 남쪽나라엔 그동안은 이틀 정돈 동가숙 서가식이 되었는데...

 

이젠 눌러 앉아도....?

 

사표던지고

쌀집님 호스피스할까...?

근데 쌀집님 퇴원하셨나요...?

 

어땨...? 자갈치 아자씨 님들....



gozldgkssha ehRl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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