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자전거는 사람의 몸을 안다.
자전거와 사람이 일심동체가 됐을 때
눈 앞에는 새로운 풍경이 열린다.
일심동체의 몸으로 어디든 가지 못하랴.
페달을 구르다 보면
자전거는 주인의 땀 냄새를 맡고,
주인은 종아리 근육이 던단해졌음을 안다.
기쁨이다.
-임동헌作-
자전거는 사람의 몸을 안다.
자전거와 사람이 일심동체가 됐을 때
눈 앞에는 새로운 풍경이 열린다.
일심동체의 몸으로 어디든 가지 못하랴.
페달을 구르다 보면
자전거는 주인의 땀 냄새를 맡고,
주인은 종아리 근육이 던단해졌음을 안다.
기쁨이다.
-임동헌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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