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합니다. 도대체 진흙이 낀것도 아니고 멀쩡하던 디레일러가...
게다가 머드플랩까지 씌워져 있어서 이물질이 들어갈 일이 거의 없는데...
아침 자출을 감행했습니다. 내리막에서 3단으로 올렸지요. 내리 밟았습니다.
다시 오르막이 나와서 기어를 2단으로 내리는데 쉬프터가 무반응입니다.
내려서 한참(한 3분여?)을 째려봅니다. 전 뭔가 문제가 있으면 손대기 전에 일단 째려봅니다.
너 왜그니? 왓쩝~! 주글래?\
째려보고 만져봤지만 뒌장 답을 못 찾았습니다.
뭐 출근길이야 거의 내리막이니 큰 상관 없는데... 종종 나오는 오르막에선 인터벌 땐씽해야 합니다.
로드차로 치면 1-2,3으로 라이딩 했다면 거의 맞을겁니다. 아휴...
뭔놈의 평속이 18Km밖에 안 나왔다는... 거의 기록입니다. 퇴근길에도 18키로는 넘는디...
점심 먹고 뜯어봐야겠습니다. 뭐지? 케이블인가? 쉬프터인가? 디레일러는 거의 새삥 수준이라 의심하긴 싫고.
일단 케이블쪽에 의심을 해 봅니다.
쫌 있다 보자 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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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딱 한가지 의심이 드는 부분이 있긴 한데...
내리막에서 경첩 같은거를 앞바퀴가 밟아서 튀어올라 자전거 어딘가에 부딪힌 적이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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