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mtbiker 정상현입니다.
왈바 운영진으로 도싸 초창기 멤버로...활동하다
한 때 자전거 월간지에서 기자생활을 했었습니다.
자랑은 아니고 저도 MTB 시작한지는 20 여년째 접어듭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기자 과정(?)을 거치며 본의 아니게 홀릭님께 피해만 준거 같습니다...^^;;
제가 다루었던...그리고 국내 모든 자전거 매체의 소재 원천은 바로 다름아닌 "왈바"였습니다.
참고로 왈바는 홈페이지 개시부터 오늘 날까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논쟁이나 다툼이있던 댓글까지 여과없이 모두 자료로 서버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가 기자가 되려고 결심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제 친구의 블로그를 재정립하여 특집기사로 만드는 것이 유일한 목표었습니다.
결국 내부의 반대로 실패했습니다만...
세월도 흘렀고 예전만큼의 열정은 아니지만 ... 왈바에 역사로 남겨야겠다는 의무감이 들기에...
초등학교 때부터 제 인생에 있어 모든 면에서 GURU 역할을 했고
종교, 취미(자전거)까지 공유하게 영향을 끼쳤던
오랜 벗의 블로그를 오늘 ... 링크합니다.
이 친구 역시 수집에만 열중하다보니 블로깅에서 손 뗀지 오래 됐네요.
작년 말...고향이나 다름없는 말죽거리에서 만나 간만에 폭식하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
실행에 옮기기까지 ... 저도 참 게을렀네요...
저 역시 이 친구와 같은 생각으로 1996년부터 컬렉팅을 시작해와서 그런지 생각하는 바도 많이 비슷합니다.
(사실, 8단 스프라켓의 등장 스레드리스 헤드셋의 등장과 리지드 포크의 퇴화 그리고 제2세대 XT로 먼저 등장한 V브레이크로 인한 캔티 브레이크의 퇴화가 제겐 본의 아닌(?) 컬렉팅의 시작이었죠.)
온고지신...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산악자전거로의 파격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없었다면
오늘 날 로드바이크의 첨단화도...산악자전거의 새로운 기어비도 정립되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부분은 해외 출장 때마다
개인 시간을 쪼개 전통있는 샵이나 관련 기자를 찾아가며 나름 적극적인 대화로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입니다.
새로운 부품과 유행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전의 어떤 기술 개발과 연결이 되는지
MTB의 기본과 유래, 전반적인 역사적 계보를 따져보는 것도 의미있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제 친구 용훈이의 블로그(http://blog.naver.com/akeembo)를 공개합니다!!!
http://www.wildbike.co.kr/index.php?mid=cyclocross&document_srl=510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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