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춘천역 구간…9월부터 2개월간 오전 10시∼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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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2개월 간 경춘선 전철 상봉∼춘천 구간에서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를 시범적으로 허용한다.
자전거는 열차 맨 앞과 뒤 칸에만 휴대 가능하며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오후 4시 이전에는 전철에서 하차해야 한다.
자전거 편의 설비 등을 고려해 상봉∼춘천역 구간에서 시범 운영하며 환승은 상봉역에서 7호선으로만 가능하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용객 의견수렴과 타 전철 운영기관 협의를 통해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자전거 휴대는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만 허용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 시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25 14: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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