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택시, 자전거를 품다" 서울시, '자전거 부착' 택시 10대 투입

mtbiker2020.09.11 13:26조회 수 120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fnnews.com/news/202006290857158141

 

"택시, 자전거를 품다" 서울시, '자전거 부착' 택시 10대 투입

파이낸셜뉴스입력 2020.06.29 11:15수정 2020.06.29 11:15

 

'자전거를 품은 택시' 10대 시범 사업
택시 1대 당 자전거 3대 부착 가능 


"사전예약 필요..1대당 3000원 추가 요금" [파이낸셜뉴스]

"택시, 자전거를 품다" 서울시, '자전거 부착' 택시 10대 투입

서울시 제공.

오는 7월부터 자전거도 승객과 함께 택시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9일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면서 이동
자전거는 밀집된 공간을 피해 중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언택트 시대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의 연계에 대한 시민 수요 역시 높아짐에 따라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휴대 승차는 주말, 지하철에만 국한됐다. 자전거가 고장나면 사용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가 전무해 시민 불편이 컸다.

시는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마카롱 택시와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택시 10대에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해 시범 운영한다. 향후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마카롱택시' 앱 설치 후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이용시작시간 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가 직접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하게 된다.

최대 3대까지 부착이 가능하고 자전거 1대당 추가 운송료 3000원을 내야한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는 택시뿐만 아니라 버스에도 거치대를 설치해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