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동 공원사거리부터 한강공원 즈믄나들목까지 구간을 자전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거리에 자전거를 주제로 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자전거 점포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지도 등 시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즈믄나들목은 차도를 줄여 양방향 자전거도로를 확보하고 보행로도 넓히기로 했다.
이 지역은 30곳 넘는 자전거 점포가 모여있어 2016년 '천호자전거거리'라는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이 구청장은 "우리나라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면서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25 08: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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