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에서 뵌 수류탄입니다

말발굽님 번장하신 벙개에 참가않고 박카스만 쏙 빼먹고 여의도로....

대단히 죄송하구요

담엔 꼭 따라가겠습니다

저는 발목이 아팠고, K2님은 어깨, 태백산님은 어딘가 하옇든 아팠고

도저히 험한(?) 아차산은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고수부지에서나마 환자들끼리 단련하려고 했었거든요

배영성님 까지 넷이서 여의도 왕복 했구요

급기야 꼬마전구 켜고 대모산 까정 오르고

곱창전골에 쏘주 한잔....

새벽 1시 다 되어서 귀가했슴다

오늘 벙개는 재미 있으셨는지요 ?

편히 쉬시고, 남은 한주 즐겁게 보내십시오

수류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