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리막길에서 붕 떠서 넘어졌어요

kimjj22007.03.15 19:38조회 수 1199댓글 6

    • 글자 크기


어둑어둑한 저녁 때 야간 경사진 골목길을 타고 내려오는데 오른쪽 핸들바에 붙은 LED 라이트가 너무 바로 앞쪽만을 비추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좀 더 멀리 비춰서 속도에 맞춰서 앞을 볼 수 있게 할려고 오른쪽 바에서 손을 떼서 라이트를 비틀려는 와중에 중심을 잃었습니다. ㅡㅡ;

문제는 평로가 아니라 경사로에서 약간 빠르게 내려오는 가운데 그런 일이 발생해서 무의식적으로 왼손으로 잡고 있던 앞뿌레끼를 끽 잡으니깐 몸이 앞으로 붕 뜨더라고요.

다행히 무릎팍만 쪼금 까지고 다 멀쩡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두바쿠는 항상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속도감 붙어서 브레끼 안 잡고 빠르게 내려가는게 꽤 위험한거 같더라구요.

한 번 끄적거래 봐요.


    • 글자 크기
pc방에서 (by salmon25) 차도이용 안전자출 및 안전 라이딩에 관한방법(좀 허접합니다...) (by eyeinthesky7)

댓글 달기

댓글 6
  •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였습니다. 많이 안 다치셔서 다행일 뿐입니다.
  • 우리 다치지말고 오래 자전거타요
  • kimjj2글쓴이
    2007.3.15 19: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보니깐 뒷바쿠 림도 많이 휜 거 같더라구요. 바로 잡아야 할 거 같아요.
  •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어디에서 그랬냐면, 미아리 고개 돈암동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서 60킬로로 내려쏘다가 핸들바 한손으로 잡고 지랄하다, 홀라당 자빠져 옷 다 긁어먹고, 살긁히고 아스팔트를 몸으로 기어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헬멧은 쓰고 있어 머리는 안다쳤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참 큰일날 뻔 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몇번 있었으나, 그 때 마다 사고의 원인은 핸들바 한손으로 잡고 가다 그랬습니다. 이후론, 핸들바 함부로 한손으로 잡지 않습니다.

    길을 지나다 보면 핸들바를 아예 놓고 타시는 분 종종 보는데, 그 때 마다 다쳐서 에베베되어 침질질 흘려봐야 정신차린다고 속으로 엄청 비웃고 다닙니다. ㅋㅋㅋ.
  • 헉...많이 안 다치셨으니 천만 다행이네요.
    내리막리에서는 절대 딴짓 하지 맙시다.
    전방만 주시하고 엉덩이는 살짝 빼주시고 브레이크는 항상 잡을 준비하시고.....ㅜ,.ㅡ;;

    저도 내리길 내려올때는 자빠지면 어떻게 될까하는 상상을 많이 한답니다.
    겁을 먹는 방법도 안전 라이딩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 크게 다치시지 안으셔서 그만 하시길 다행이시네요....
    이젠 조심조심 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72037 HK...에게 꼭 이말을 전하고 싶습니다.3 mtbiker 2007.03.15 1033
172036 랜스 암스트롱이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2 망고레 2007.03.15 1013
172035 pc방에서1 salmon25 2007.03.15 590
내리막길에서 붕 떠서 넘어졌어요6 kimjj2 2007.03.15 1199
172033 차도이용 안전자출 및 안전 라이딩에 관한방법(좀 허접합니다...)5 eyeinthesky7 2007.03.15 668
172032 "초코파이 하나 얻어먹고 SKT에 5000원 뜯겨"6 deasimmm 2007.03.15 1196
172031 온라인 거래중 사기 당했을때... 대처 방안 3 jsh4515 2007.03.15 700
172030 게임 중독~2 ds5vkv 2007.03.15 747
172029 금융 사기..-_-1 ducati81 2007.03.15 556
172028 자전거 구입 조언부탁합니다.1 chen26 2007.03.15 911
172027 향방훈련 갔다왔습니다.ㅋㅋ10 시원한 맥주 2007.03.15 694
172026 허심재!3 kdsnj5222 2007.03.15 830
172025 행복군의 행복3 행복군 2007.03.15 512
172024 고글 쓴 얼굴, 헬멧 쓴 얼굴 그리고 맨 얼굴8 구름선비 2007.03.15 1496
172023 바람12 STOM(스탐) 2007.03.15 903
172022 인생의 재미가 별거 아니더군요^^10 키큐라 2007.03.15 1048
172021 오늘밤 퇴근길에 이런 문자가...18 벅수 2007.03.14 1508
172020 오늘 버스안에서...9 ARAGORN 2007.03.14 1061
172019 영화속 한장면...(낙법의 필요성)10 뻘건달 2007.03.14 1458
172018 이탈리아에서 다이네스 사오기.. ㅋ2 frogfinger 2007.03.14 13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