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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잔차를 타나보네여

yh29712007.04.09 23:01조회 수 1388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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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앞에 산에서 잔차를 타면서 숨이겁나게 차오르고 허벅지가 터질듯한 통증을 느끼면서 업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상은 멀게만 보이고 속으로는 아^^^  죽겠다 라고 생각하는데  산에서 내려오시는 할아버님 말씀이     "아따 이양반 여기를 자전거로 올라가버려"  하시면서 내려오시다 말고 제가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시더군여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괜히 할아버님이 보시고 계시니 오기도생기고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 정상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더라구여
있는힘을 다해 정상에 올라서   그다음은 가슴깊이 밀려오는 뿌듯함도 잠시    
오바이트 할뻔했습니다
구경하는 갤러리도 좋지만 여러분들은 절대로 오버페이스하지 마시고 즐라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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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드라마의 재미는 문화적 쇼크에의한 호기심일까요? (by nemiz) 어제 기념관에 갔다가 한컷. (by swoo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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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역시 사람은 감시가 있어야... 일을 지대루 하죠~ㅋ
  • 갤러리의 힘^^ ㅋㅋㅋ
  • 원래 쑈맨쉽이 중요합니다. ㅋㅋㅋ
    "넘어지고 안아픈척 하기 스킬"도 조만간 알게 되실겁니다.
  • 어머머? 하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아리따운 아즈마이들은 할배님보다 더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십니다. 부디 몸 조심하십시오..ㅋㅋㅋ
    더욱 불행한 경우는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를 갤러리로 만난 총각 라이더라고 하더군요.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 좀비가 돼서까지 올라갔다는 설이 있긴 합니다만,
  • 설이 있는 것이 아니고
    청죽님의 경험담이겠지요^^
  • 로드를 달립니다. 귀여운아가씨가 무표정으로 처다봅니다.
    아~무 이유없이 40km 이상 찍습니다 ㅎㅎㅎㅎ...
  • 네, 그맛이지요^^
  • 대구 구장의 잠자리채와 요미우리의 열렬팬의 함성이 없었다면 승엽의 홈런 기록은 없었을지도 모른다는거...응원은 칭찬이자 격려지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거... 어떤 과학이 숭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응원의 숨은 마력은 미토콘드리아의 갯수를 늘린다는데는 절대 공감합니다.
  • 그놈에 관중
    사람 여럿 잡았죠
    앞으로도 많이 잡을겁니다.
  • 등산객 아주머니들의 추파도 곧 받게 되실꺼에요~~~
    총각(?) 힘 좋네~~ 힘좀 쓰겠는데? 이런거.... ㅋ.... -_-;;

  • 들어나 보았습니까....?

    "저 엉덩이 함바봐... 만져 보고 싶당...까르르르"

    다리에 힘이 팍 들어 가더군요... 한다리두다리/세다리/ 인디안... 네다리다섯다리....
  • 벽새개안님 자전거에 관심있는척 말걸면서 슬쩍 옆에 와서는 직접 만져보는 아주머니도 계시더군요.. ㅡ.ㅡ;
  • 남산 깔딱고개.....쳐진(???) 방뎅이를 그나마 들고...깔딱깔딱...힘주고 있는데....
    떼거지로 내려오는 일본 여자 관광객.....
    "기라이데스요~~~" "홧띵!!!!!!"
    아~~ 여기서 국제적 망신을 안당하려면....그 순간에서 조차...표정관리하며....휴~~~
  • 엠티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인구는 기아급수적으로 줄 듯~
    (다들하시는 말씀들이~ 사람 여럿잡는다고 하니~~ ㅋㅋ)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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