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신형 자전거를 무료로 타볼 수 있는 대규모 자전거 시승행사가 열린다.
자전거 전문 월간지 ‘바이시클라이프’(Bicycle life)는 오는 4월 21일(토)~22일(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일반인들이 최신 고급 자전거를 무료로 시승해볼 수 있는 행사인 2007 아웃도어 라이딩(Out-door Riding, ODR)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최신 자전거를 직접 타보자!’(Ride New Bicycles!). 말 그대로 국내에 유통되는 2007년형 최신 자전거를 소비자들이 직접 타보면서 성능과 품질을 느껴볼 수 있다. 시승할 수 있는 자전거는 일반 생활자전거뿐 아니라 시가 300만 원 이상의 고급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도로 사이클),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mini velo) 등 자전거의 모든 장르를 망라하고 있다. 삼천리, 알톤 등 국내 브랜드와 스페셜라이즈드, 스캇 같은 해외 브랜드까지 20여 업체가 참가하며, 100여대의 시승용 자전거가 준비된다.
시승장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만남의 광장(전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옆)이며, 왕복 500m의 두 가지 코스가 마련된다. 특히 산악자전거 코스에는 인공적인 기물을 더해 오르막과 내리막, 계단, 점프대 등 다양한 노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시승을 원할 경우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ID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개막시간은 4월 21~22일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 무료.
이번 행사 기간에는 묘기시범, 자전거 교육, 정비 서비스, 유명 인사 토크쇼 등의 다양한 부대이벤트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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