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24시간 걸리는군요^^
지난해엔 서울~부산 도전했지만 대구에서 2시간여를 헤메는 바람에 결국 구포까지 26시간 걸렸는데, 올해는 부산 시청에서 서울 시청까지 꼭 24시간 걸렸습니다...
21명 도전해서 15명정도가....
다만 안장 5미리 낮추는 바람에 무릅 아프고 엉덩이 아프고 젖은 바지 못갈아 입으니 사*구니 쓸려서 대구에서 부터 엄청 고생했지만....
싯포스트 5미리 때문에 이렇게 고생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반가운것은 3년 전쯤 저한테 강아지 뮤ㅜ료 분양해주셧던 유사엠티비님과 부산에서 부터 서울까지 정이 많이 들엇습니다...
대전 천안사이에서 유사엠티비님 앞에 달리시던분이 움푹 패인 곳에 리지드 포크가 박히는 바람에 셋이 함께 뒹굴기도^^
얼굴도 못뵙고 강아지만 데려 와서 항상 궁금했는데...
유사엠티비님 자전거도 잘타시고, 미남이고, 키도 크시공-.-;;, 그사이 결혼두 하셧더군요...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후년엔 더 잘탈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대략 370키로, 평속27.5, 주행시간 17시간정도 무릅 안 아팠으면 앞에서 설쳤을텐데^^
이번엔 따라가기 바빠 조용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