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초밥은 비싸지 아마...
초밥 무지 좋아하는데 금전적 부담이 커서 자주는 못먹는다는...
배 좀 부르다 싶게(요즘의 내 식성과 먹성, 먹는 양을 채우려면) 최소 나 혼자 3만원어치는 먹어줘야...
어떤 때는 영양과 누님이 두 그릇 주신 공기밥을 아주 천천히 먹는 방법으로 두 공기 다 먹은 적도 있답니다. 두 번 정도 다 먹은듯...
그렇게 먹으면 그 다음 끼니때까지 배가 안꺼진다는... 그러나 또 먹는다는...
먹고 눕고 해서 배가 하도 나오기 시작해서 요즘은 반드시 한시간 정도는 병원 뱅뱅 돕니다.
오늘 아침과 오늘 점심을 거의 그리 먹었죠. 어젠 오후 3시에 출출한지 해서 누룽지 끓여 먹고... 저녁 많이 먹었는데... 또 땡기는건...
맨 밥에다 총각김치에 반공기만 먹고 올라가야지...
보리섞고 별로 안좋아 하는 흑미도 섞고 팥도 섞은 혼식 특히 흑미는 별로인데 정 붙이니 먹을만 합니다... 근데 보리가 들어가선지 방귀가 장난 아니게 자주 나옵니다. 피시식~~이 아니고 그냥 뿌웅~~~! 쩍팔린게 어딨어? 나 시원하는 땡이지...
어제 열거한 메뉴 중에서 잡채가 빠졌더군요.
오늘의 병실 식사 메뉴는
보리, 팥, 흑미밥
배추김치
커리 마카로니 샐러드(커리 못먹으니 안먹음)
새우 볶음
탕수육(두 점 먹음-역시 비추인 음식이라)
그리고 김가네 클럽표 총각김치
참나물 무침
검은콩 조림(정선의 쥐눈이 콩을 공수해야 합니다.) 그 식당 이름이 뭐더라?
탄천도 강이라면 러브아우님도 도강 맞습니다. ㅋㅋㅋ 주천강도 강인데... 분명 탄천이 이름은 허접한 내川 이지만 그 폭은 주천江보다 넓습니다.
그러므로 도강 맞습니다. ㅎㅎㅎ
양재천의 폭은 川이 맞지만 탄천은 강에 못지 않게 넓습니다. 탄천의 전설의 고향에서의 기시점은 광교산 자락의 고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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