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및 건강 유지를 위하여 몇 년전부터, 비나 눈이 오지 않는 한 저녁마다 안양천-한강을 중간 속도로 약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제가 와일드바이크에 처음 가입할 당시만 하여도(불과 몇 년전), 어느정도의 복장을 갖추고 헬멧을 착용하고 있으면 서로가 같은 운동을 하고 있다는 친밀감을 갖고 쌍방이 교차되는 사이에 인사를 나누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참으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증가 하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우리 아파트 같은 라인에도 아동용 생활자전차만 즐비하더니 근자에 보면 카본 XC HT 타시는 분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이 양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하여 자전거 문화는 오히려 퇴보한 감이 듭니다. 물론 정해진 공간에서 이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다 보니 서로가 다소 불편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만, 그럴수록 서로가 상대의 안전을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 더 상세한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니 글을 줄이겠습니다.
다만 부탁드릴 것은,
- 앞에서 자신의 속도보다 다소 느리게 타는 사람이 있더라도 갑짜기 호각을 불거나 벨을 요란히 울리는 등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놀라게 하지 마시고 조용히 추월해 가시기 바랍니다.
- 밤에는 전방 라이트를 지면쪽으로 향하게 비추어서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의 시력을 순간적으로 상실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사람 많고 좁은 길에서 무리를 지어 고속으로 질주하며서 앞에서 거리적 거린다고 핀잔어린 말씀을 던지고 가시지 말기 바랍니다.
어제도 운동을 나갔다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어떤 젊은 분으로 부터 호통을 한차례 듣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참으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즐겁자고 하는 운동이 즐겁지 않습니다. 이제 저전거를 접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전거도 마음 놓고 탈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자전거 문화 발전'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와일드바이크에 처음 가입할 당시만 하여도(불과 몇 년전), 어느정도의 복장을 갖추고 헬멧을 착용하고 있으면 서로가 같은 운동을 하고 있다는 친밀감을 갖고 쌍방이 교차되는 사이에 인사를 나누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참으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증가 하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우리 아파트 같은 라인에도 아동용 생활자전차만 즐비하더니 근자에 보면 카본 XC HT 타시는 분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이 양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하여 자전거 문화는 오히려 퇴보한 감이 듭니다. 물론 정해진 공간에서 이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다 보니 서로가 다소 불편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만, 그럴수록 서로가 상대의 안전을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 더 상세한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니 글을 줄이겠습니다.
다만 부탁드릴 것은,
- 앞에서 자신의 속도보다 다소 느리게 타는 사람이 있더라도 갑짜기 호각을 불거나 벨을 요란히 울리는 등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놀라게 하지 마시고 조용히 추월해 가시기 바랍니다.
- 밤에는 전방 라이트를 지면쪽으로 향하게 비추어서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의 시력을 순간적으로 상실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사람 많고 좁은 길에서 무리를 지어 고속으로 질주하며서 앞에서 거리적 거린다고 핀잔어린 말씀을 던지고 가시지 말기 바랍니다.
어제도 운동을 나갔다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어떤 젊은 분으로 부터 호통을 한차례 듣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참으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즐겁자고 하는 운동이 즐겁지 않습니다. 이제 저전거를 접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전거도 마음 놓고 탈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자전거 문화 발전'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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