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고창의 학원농장이 지금은 메밀꽃이 한창입니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흥취를 맛보려면 이번 주말 정도 달밤에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번주 주말이 음력 보름을 갓 넘긴 17일이어서 달밤 아래 메밀꽃이 아마도 장관이었을 듯합니다만, 꽃은 이번 주말이 절정일 듯.
근처에 있는 동호해수욕장이나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일몰 보고, 밤에 이 곳으로 건너와서 감상한다면 멋지겠네요.
낮엔 사람들도 많고 땡볕이라 더워서 감상 분위기가 영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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