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D-day입니다.
지난 1년동안 꿈꿔왔던..
서울에서 제가 사는 경남 밀양까지 400km를 자전거 타고 내려오는
야무진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날입니다.
고수들이 보기에는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
34년동안 살아오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많은 타협과 협상을 해왔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나태해진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정신력 강화 차원에서 떠납니다. ㅎㅎ
이 "거침없이 라이딩"을 13명의 MTBinside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일정은 오늘 저녁 KTX타고 서울역도착
토요일 새벽5시
서울역출발하여-수원-평택-천안-조치원-대전-영동-추풍령-김천(1박)
일요일은 대구를 넘어서 밀양까지입니다.
혹시 지나가다가 보시면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얼굴도장 찍으면 카본 부품수리 1회 무료 쿠폰 나갈지도 모릅니다.ㅎㅎ
그리고 지금까지 카본부품 수리해 드린..
서울오면 꼭 연락하시라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일정 때문에 그냥 조용히 다녀갑니다.^^
왈바에 글올리는 것은 전국적으로 소문내서
쪽팔려서 포기 할수 없는 마지막 배수의 진입니다.-,.-
*윗사진은 요즘 제가 좋아하는시트콤이라..패러디^^;
*밑에 사진은 이번에 전문가가 제작한 현수막용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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