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가 글을 남긴 것이 있습니다.
항상 뭔 일이 있을 때는 원인과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아무리 제가 억울하더라도.....제가 원인제공 했던 부분도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잘잘못을 따져서..책임의 범위가 몇%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가 마음을 열고 대화로써 이해하면서 양보하면 끝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전화, 혹은 만남을 거부하고.....인터넷의 언로조차 차단된 상태라면...얼마나 답답하겠나요?
그래도....그냥 참았습니다.
그냥 한사람 바보 만들었으면....다시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야 할텐데....
왜? 잊혀져 가는 기억을 되살리게....다시 이자리에 글을 올리게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꿔메진 상처가 덧나니....쓰라림은...기억이 새록새록 더해 지더군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애착이 어느덧 애증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동호회 활동정지 1년?
세상에....자전거 타면서 동호회 활동정지 1년이 뭡니까?...차라리 강퇴를 시키지...ㅜ.ㅜ
활동정지 15일도 1달도 아니고...시쳇말로...사형이나 진배 없는거죠?
그사람...얼마나 큰죄를 졌을까요?
도둑질? 강도질? 매국질?.....뭐 이정도는 되야 그런 정도의 활동정지 아닌가요?
동호회 활동에 건의 많이 한 죄?
남의 닉을 무단 도용한 죄라고 하네요.
남의 닉을 도용했다는 사람이 여럿이고....그분들 중에 오늘은 한분만 소개 합니다.
차차....소개 합니다.
혹시라도...당사자분이...이의를 제기하시면...언제라도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카리스님이...불암산과 동일 인물이라고 하더군요.
카리스님이 보고 계신가요?
아래 첫번째글은 제가 올린 글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글은 카리스님이 '자전거 뉴스'에 옮긴 글을 제가 퍼 날랐습니다. 출처, 그리고...작성자명이 뚜렸이 나타나 있고...그리고..리플로...카리스님에 대해 제가 소개 했습니다. 그런데..카리스=불암산이라고 단정 하더군요.
**********************************************************************
1.
초보자와 함께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들을 숱하게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 동호회가 가장 멋진, 그리고 최고의 동호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많은 고칠 점이 있지만, 단 한가지만 오늘 말씀 드립니다. 언제부터인지.....동호회의 질서가 많이 달라진 느낌을 가집니다. 십시일반 서로가 도우면서 해왔던 동호회였는데....언제부터인지..협찬이나....주변의 도움을 받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예전 B&P의 전신인 자/타/연/ 시절에도 동호회와 이익단체(특정 샵)과의 관계설정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특정 이익단체와 함께하는 동호인의 순수성과 그 이익단체의 순수성을 차지하고라도 동호회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또한, 그 의견이나 결론을 이끌어내기까지 실제적으로 말썽의 소지가 있었고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특정 샵의 상호가 동호회 온라인 상에 거론되므로써, 그 특정 샵을 중심으로 활동하므로써 여타 주변 분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현실적인 동호회 안의 불협화음도 있어 왔습니다.
영등포 모샵, 부산 모샵의 경우가 대표적이었고.....B&P는 충분히 시행착오를 겪어온 동호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서 특정샵과 동호회의 유착관계에 대한 문제점과 장/단점을 집어보고자 합니다.
1. 동호회의 순수성은 변함없이 간직해야 합니다.
특히 B&P는 자발적으로 모이고 흩어지고를 반복하는 자유스런 분위기의 모임입니다. 강제할 수 있는 여타 동호회나 클럽과는 태생부터 조금을 다르게 운영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전체모임을 위해서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비축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동호회의 회원수나 회원들의 역량을 모으면 특정샵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인적 구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 번개나 모임을 하고 나서 남은 몇푼을 모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한 좋은 본보기 였는데 언제부터인지 그 모습을 사라졌습니다.
B&P가 탄생하면서 첫해 운영자들의 협찬사 모집에 대한 의견이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자/타/연/의 경험과 조직의 생리를 안다면 언젠가는 동호회 전체를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반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운영자들이 한다고 했기에 과도한 금원을 모으는 일은 없기만을 부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특정샵이 왜 B&P의 지정샵인가요?
언제부터인지 B&P대문에 지정샵이 보기 좋게 올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 샵이 B&P행사에 어떤 역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B&P 운영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 이익단체는 준만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야 투자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특정샵이 B&P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그런데, B&P 회원은 전국 어느곳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B&P는 전국의 샵들의 모니터 대상이기도 합니다. 특정샵이 아닌 곳에 B&P팀복을 입고 자전거 수리를 받아 보기 바랍니다. 무료수리일 경우에 마지 못해 서비스를 받겠지만, 뒷꼭지에 '특정샵이 있는데 왜 여기로 오나?'라는 비아냥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합니다. 우리 B&P가 언제부터 특정샵이 있었나요?
B&P의 특정샵 지정은 운영자 몇몇이 결정할 사안이 아닐 것입니다. 많은 회원들의 활동을 위축시키면서까지 협찬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운영자와 특정샵과 어떤 협찬과 계약이 있는지도 온라인 상에서 자세히 알기 어렵습니다. 협찬을 받았다면 대문에 지정샵이라고 덩그라니 계속 올려놀 것이 아니라, 차라리 어떤 행사에 어떤 샵이나 이익단체에서 협찬을 했다고 공지글에 잠시 올려놓는 수준이 마땅할 것입니다. 또한, B&P모든 자료게시판에 영구히 협찬내용을 올려주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 현재에도 지정샵의 문구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회원들의 의견을 대신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점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현 운영진은 지정샵 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B&P지정샵은 없습니다. 있어서도 안됩니다.
3. 협찬은 자연스럽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동호회가 이익단체에 협찬을 강요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또한, 이익단체는 협찬을 이유로 동호회에 과도한 요구가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물론 적정한 선을 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타/연 시절에 무조건적인 특정샵의 개입을 금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십시일반 모아서 동호회를 운영하는 것을 원하지만, 꼭 협찬이 필요하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라면 운영자님(회원님)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단지, 동호회의 과도한 요구나 이익단체의 과도한 요구는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협찬은 1회성으로 끝나야 합니다. 지속적인 협찬은 언젠가는 불협화음의 씨앗일 수 있습니다. 행사시에 협찬사를 홍보해주는 선에서 마무리가 적당할 것입니다.
4. 특정샵을 중심으로 활동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될까요?
예전 자/타/연 시절에는 온라인 상에 특정샵의 상호조차도 거론하는 것을 금기시 했습니다. 이미, 유명샵에서 알바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활동이 있다는 점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의도를 가지고 자기 샵을 홍보하면서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정샵을 중심으로 활동하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을 것입니다.
장점으로는 활동회원들에게 쉽게 서비스를 받고, 편하게 행동할 수 있는 점, 좀 더 낮은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역의 응집력을 높이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유형의 샵은 클럽이나 샵을 중심으로한 동호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전 모샵은 동호회를 클럽을 결성하기 위한 회원모집 장소로 이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운영자는 그 가입회원들 전원을 강퇴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엄청난 논란거리였고, 그 운영자도 엄청난 비난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동호회가 샵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을 것이고....지금도 그 사람은 B&P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정샵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면 새로운 회원의 접근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존 회원들이야 편하게 활동하겠지만,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한 장애가 될 것입니다. 최초 번개에 참가했을 때의 망설임을 아신다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다른 샵에서 구입한 물품을 가지고 그 특정샵에 가기는 그렇게 편한 마음이 아닐 것입니다.
5. 특정샵의 상호를 온라인에서 거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자연스레 게시판에 특정샵의 상호가 오르내립니다. 회원이 그 샵을 홍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러한 일은 동호회 활동에서는 근절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빌미는 혹시라도 B&P 스스로 제공한 측면이 없는지요?....대문에 B&P지정샵?...그리고 자연스레 특정샵 홍보?.......굳이 하고 싶다면 오프라인에서만 일어나기 바랍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특정샵 상호가 게시판에 등장하면 그 게시물은 삭제했습니다. 동호회 게시판이 샵들의 홍보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었을 것입니다.
회원 스스로의 자각이 우선되면서, 스스로 특정샵의 상호를 거론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하겠지만, 지속적으로 특정샵의 상호가 게시물에 올라온다면 그 샵의 알바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 오해 받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6. 특정샵 추천은 오프라인 활동에서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활동은 불특정 다수가 접속을 하면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홍보의 장으로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접한 분들에게는 좋은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곳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정샵이 평판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샵을 추천하는 일은 온라인 보다는 오프에서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동호회가 샵의 홍보의 장으로 변질되고 불협화음을 가져올까 염려합니다. 사실 그러한 일들은 여러번 시행착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잘 판단하시고 B&P에서 활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결론 *
만의 하나 특정샵과 유착관계나 접대나 혹은 여타의 혜택을 받고 있다면 그 사람은 봉사자도 회원자격도 없을 것입니다. 그냥 부족하지만 동호회는 스스로의 힘으로 꾸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편한 글을 대신 올리는 심정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안라.즐라.
불암산.
**********************************************************************
2.
동호회의 발생과정을 보면 거의 비슷하다.
기존에 가입해 있던 동호회의 모순에 반발하여 이상적인 동호회를 꿈꾸거나 마음 맞는 사람끼리 재밌게 타보자고 만들게되는데 인원이 소수에 머물면 형제자매같은 친밀도가 있어 출발은 산뜻하다. 더군다나 기존의 동호회를 박차고 나와 유토피아를 만들자는 이상이 있었으면 더하다.
소수의 모임이니 규칙과 회칙같은 것은 사실 필요가 없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그 밭에 그 나물인데 그냥 자전거나 타면된다. 그러나 어떤 계기가 되어 인원이 늘게 되면 기존의 멤버들은 이상한 지위권 같은 것에 빠지게 된다. 그것이 동호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지만 한편으로는 욕심이라고도 볼 수가 있다. 나도 이 동호회를 전국 제일로 키우고 말겠어.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이야 어쩔수 없지만 분란이 될 근원적인 불씨다. 더욱 일을 꼬이게 만드는 것이 상업성과의 결합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리어카 장사부터 온 갖 장사치가 낄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 시작된 로비의 흔적이 동호회에 스며드는 경우가 종종있다. 현명한 운영자나 회원들은 아예 첨부터 샵과의 관계를 단절하지만,어떤 동호회는 운영이나 이익을 위해서 은연중 특정 샵을 밀어주고 지정샵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이 공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어느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게끔 흘러가게 만든다.
그 샵의 주인에게 찍히면 동호회 활동에 어떤 제약이 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기도 하다. 더하여 그 샵이 운영비까지 일년에 얼마 내겠다고 한다면 샵을 위한동호회인지 동호회를 위한 샵인지 구분이 모호해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비판을 당당히 할 수가 없게끔 구조적으로 만들어 가는 분위기다. 내부적인 관계 때문에 쉽게 이런 점을 도마에 끌어내지 못한다. 논리적으로도 어차피 자전거를 타려면 돈이 들어가는데 이왕이면 아는 샵가는게 무엇이 잘못이냐는 반론에 딱히 할말이 없어진다. 동호회 행사도 그 샵의 장사에 맞추는 라이딩 스타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다. 엠티비를 타고 산으로 만 간다면 정예멤버화가 되어 매출에 지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도로 위주로 라이딩을 해야만 신입회원을 받기가 쉽고, 연관하여 자전거를 팔기가 쉽기에 누이좋고 매부 좋은 식으로 라이딩 경향이 매출증대를 일으키기 쉬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거창하게 누가 어디를 얼마나 달리고 평속이 어쩌고 대대적으로 광고하지만 뒤에서 웃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보면 답답해진다. 거기에 붙어서 살아가는 동호회 실세들의 내부 커넥션 망에 어떤 이익이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어느 샵 동호회는 처음에는 도로로, 다음에는 싱글로, 다음에는 다운힐로 잡아 돌리기도 한다. 동호인들은 거기에 맞추어 탈퇴를 하던가 아니면 어쩔수 없이 잔차를 다시 구매해야 한다. 샵 동호회야 어차피 장사를 위해 그렇다 치지만 이름있는 동호회의 고착된 라이딩 스타일이 상업성과 연결이 되어있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이 것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 그동안 들인 공 때문에 발빼기가 쉽지 않고 이미 이리저리 얽혀있는 인간관계 때문에 머뭇 거리게 되고 자기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데 굳이 나갈 필요까지 있을까라고 타협을하게 된다.
엠티비로 도로 장거리 라이딩을 하다가 사이클로 바꾸게끔 유도를 하고 뒤에선 누구님이 대단하시다 서로서로 추켜 세워주는 분위기 속에서 어차피 연관된 샵에 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실세들이 끼여있다. 이들이 이런 분위기를 의도하지 않았지만 관성적으로 흘러가고 빠져 나올수가 없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동회회가 있다면 그런 곳은 빨리 빠져 나와야한다.
또한 자기가 속한 동호회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기도 하다.
출처 : 자전거 뉴스 글쓴이 : Karis
항상 뭔 일이 있을 때는 원인과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아무리 제가 억울하더라도.....제가 원인제공 했던 부분도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잘잘못을 따져서..책임의 범위가 몇%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가 마음을 열고 대화로써 이해하면서 양보하면 끝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전화, 혹은 만남을 거부하고.....인터넷의 언로조차 차단된 상태라면...얼마나 답답하겠나요?
그래도....그냥 참았습니다.
그냥 한사람 바보 만들었으면....다시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야 할텐데....
왜? 잊혀져 가는 기억을 되살리게....다시 이자리에 글을 올리게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꿔메진 상처가 덧나니....쓰라림은...기억이 새록새록 더해 지더군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애착이 어느덧 애증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동호회 활동정지 1년?
세상에....자전거 타면서 동호회 활동정지 1년이 뭡니까?...차라리 강퇴를 시키지...ㅜ.ㅜ
활동정지 15일도 1달도 아니고...시쳇말로...사형이나 진배 없는거죠?
그사람...얼마나 큰죄를 졌을까요?
도둑질? 강도질? 매국질?.....뭐 이정도는 되야 그런 정도의 활동정지 아닌가요?
동호회 활동에 건의 많이 한 죄?
남의 닉을 무단 도용한 죄라고 하네요.
남의 닉을 도용했다는 사람이 여럿이고....그분들 중에 오늘은 한분만 소개 합니다.
차차....소개 합니다.
혹시라도...당사자분이...이의를 제기하시면...언제라도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카리스님이...불암산과 동일 인물이라고 하더군요.
카리스님이 보고 계신가요?
아래 첫번째글은 제가 올린 글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글은 카리스님이 '자전거 뉴스'에 옮긴 글을 제가 퍼 날랐습니다. 출처, 그리고...작성자명이 뚜렸이 나타나 있고...그리고..리플로...카리스님에 대해 제가 소개 했습니다. 그런데..카리스=불암산이라고 단정 하더군요.
**********************************************************************
1.
초보자와 함께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들을 숱하게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 동호회가 가장 멋진, 그리고 최고의 동호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많은 고칠 점이 있지만, 단 한가지만 오늘 말씀 드립니다. 언제부터인지.....동호회의 질서가 많이 달라진 느낌을 가집니다. 십시일반 서로가 도우면서 해왔던 동호회였는데....언제부터인지..협찬이나....주변의 도움을 받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예전 B&P의 전신인 자/타/연/ 시절에도 동호회와 이익단체(특정 샵)과의 관계설정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특정 이익단체와 함께하는 동호인의 순수성과 그 이익단체의 순수성을 차지하고라도 동호회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또한, 그 의견이나 결론을 이끌어내기까지 실제적으로 말썽의 소지가 있었고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특정 샵의 상호가 동호회 온라인 상에 거론되므로써, 그 특정 샵을 중심으로 활동하므로써 여타 주변 분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현실적인 동호회 안의 불협화음도 있어 왔습니다.
영등포 모샵, 부산 모샵의 경우가 대표적이었고.....B&P는 충분히 시행착오를 겪어온 동호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서 특정샵과 동호회의 유착관계에 대한 문제점과 장/단점을 집어보고자 합니다.
1. 동호회의 순수성은 변함없이 간직해야 합니다.
특히 B&P는 자발적으로 모이고 흩어지고를 반복하는 자유스런 분위기의 모임입니다. 강제할 수 있는 여타 동호회나 클럽과는 태생부터 조금을 다르게 운영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전체모임을 위해서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비축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동호회의 회원수나 회원들의 역량을 모으면 특정샵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인적 구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 번개나 모임을 하고 나서 남은 몇푼을 모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한 좋은 본보기 였는데 언제부터인지 그 모습을 사라졌습니다.
B&P가 탄생하면서 첫해 운영자들의 협찬사 모집에 대한 의견이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자/타/연/의 경험과 조직의 생리를 안다면 언젠가는 동호회 전체를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반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운영자들이 한다고 했기에 과도한 금원을 모으는 일은 없기만을 부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특정샵이 왜 B&P의 지정샵인가요?
언제부터인지 B&P대문에 지정샵이 보기 좋게 올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 샵이 B&P행사에 어떤 역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B&P 운영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 이익단체는 준만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야 투자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 특정샵이 B&P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그런데, B&P 회원은 전국 어느곳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B&P는 전국의 샵들의 모니터 대상이기도 합니다. 특정샵이 아닌 곳에 B&P팀복을 입고 자전거 수리를 받아 보기 바랍니다. 무료수리일 경우에 마지 못해 서비스를 받겠지만, 뒷꼭지에 '특정샵이 있는데 왜 여기로 오나?'라는 비아냥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합니다. 우리 B&P가 언제부터 특정샵이 있었나요?
B&P의 특정샵 지정은 운영자 몇몇이 결정할 사안이 아닐 것입니다. 많은 회원들의 활동을 위축시키면서까지 협찬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운영자와 특정샵과 어떤 협찬과 계약이 있는지도 온라인 상에서 자세히 알기 어렵습니다. 협찬을 받았다면 대문에 지정샵이라고 덩그라니 계속 올려놀 것이 아니라, 차라리 어떤 행사에 어떤 샵이나 이익단체에서 협찬을 했다고 공지글에 잠시 올려놓는 수준이 마땅할 것입니다. 또한, B&P모든 자료게시판에 영구히 협찬내용을 올려주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 현재에도 지정샵의 문구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회원들의 의견을 대신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점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현 운영진은 지정샵 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B&P지정샵은 없습니다. 있어서도 안됩니다.
3. 협찬은 자연스럽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동호회가 이익단체에 협찬을 강요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또한, 이익단체는 협찬을 이유로 동호회에 과도한 요구가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물론 적정한 선을 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타/연 시절에 무조건적인 특정샵의 개입을 금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십시일반 모아서 동호회를 운영하는 것을 원하지만, 꼭 협찬이 필요하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라면 운영자님(회원님)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단지, 동호회의 과도한 요구나 이익단체의 과도한 요구는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협찬은 1회성으로 끝나야 합니다. 지속적인 협찬은 언젠가는 불협화음의 씨앗일 수 있습니다. 행사시에 협찬사를 홍보해주는 선에서 마무리가 적당할 것입니다.
4. 특정샵을 중심으로 활동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될까요?
예전 자/타/연 시절에는 온라인 상에 특정샵의 상호조차도 거론하는 것을 금기시 했습니다. 이미, 유명샵에서 알바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활동이 있다는 점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의도를 가지고 자기 샵을 홍보하면서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정샵을 중심으로 활동하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을 것입니다.
장점으로는 활동회원들에게 쉽게 서비스를 받고, 편하게 행동할 수 있는 점, 좀 더 낮은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역의 응집력을 높이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유형의 샵은 클럽이나 샵을 중심으로한 동호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전 모샵은 동호회를 클럽을 결성하기 위한 회원모집 장소로 이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운영자는 그 가입회원들 전원을 강퇴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엄청난 논란거리였고, 그 운영자도 엄청난 비난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동호회가 샵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을 것이고....지금도 그 사람은 B&P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정샵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면 새로운 회원의 접근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기존 회원들이야 편하게 활동하겠지만,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한 장애가 될 것입니다. 최초 번개에 참가했을 때의 망설임을 아신다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다른 샵에서 구입한 물품을 가지고 그 특정샵에 가기는 그렇게 편한 마음이 아닐 것입니다.
5. 특정샵의 상호를 온라인에서 거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자연스레 게시판에 특정샵의 상호가 오르내립니다. 회원이 그 샵을 홍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러한 일은 동호회 활동에서는 근절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빌미는 혹시라도 B&P 스스로 제공한 측면이 없는지요?....대문에 B&P지정샵?...그리고 자연스레 특정샵 홍보?.......굳이 하고 싶다면 오프라인에서만 일어나기 바랍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특정샵 상호가 게시판에 등장하면 그 게시물은 삭제했습니다. 동호회 게시판이 샵들의 홍보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었을 것입니다.
회원 스스로의 자각이 우선되면서, 스스로 특정샵의 상호를 거론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하겠지만, 지속적으로 특정샵의 상호가 게시물에 올라온다면 그 샵의 알바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 오해 받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6. 특정샵 추천은 오프라인 활동에서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활동은 불특정 다수가 접속을 하면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홍보의 장으로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접한 분들에게는 좋은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곳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정샵이 평판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샵을 추천하는 일은 온라인 보다는 오프에서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동호회가 샵의 홍보의 장으로 변질되고 불협화음을 가져올까 염려합니다. 사실 그러한 일들은 여러번 시행착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잘 판단하시고 B&P에서 활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결론 *
만의 하나 특정샵과 유착관계나 접대나 혹은 여타의 혜택을 받고 있다면 그 사람은 봉사자도 회원자격도 없을 것입니다. 그냥 부족하지만 동호회는 스스로의 힘으로 꾸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편한 글을 대신 올리는 심정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안라.즐라.
불암산.
**********************************************************************
2.
동호회의 발생과정을 보면 거의 비슷하다.
기존에 가입해 있던 동호회의 모순에 반발하여 이상적인 동호회를 꿈꾸거나 마음 맞는 사람끼리 재밌게 타보자고 만들게되는데 인원이 소수에 머물면 형제자매같은 친밀도가 있어 출발은 산뜻하다. 더군다나 기존의 동호회를 박차고 나와 유토피아를 만들자는 이상이 있었으면 더하다.
소수의 모임이니 규칙과 회칙같은 것은 사실 필요가 없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그 밭에 그 나물인데 그냥 자전거나 타면된다. 그러나 어떤 계기가 되어 인원이 늘게 되면 기존의 멤버들은 이상한 지위권 같은 것에 빠지게 된다. 그것이 동호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지만 한편으로는 욕심이라고도 볼 수가 있다. 나도 이 동호회를 전국 제일로 키우고 말겠어.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이야 어쩔수 없지만 분란이 될 근원적인 불씨다. 더욱 일을 꼬이게 만드는 것이 상업성과의 결합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리어카 장사부터 온 갖 장사치가 낄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 시작된 로비의 흔적이 동호회에 스며드는 경우가 종종있다. 현명한 운영자나 회원들은 아예 첨부터 샵과의 관계를 단절하지만,어떤 동호회는 운영이나 이익을 위해서 은연중 특정 샵을 밀어주고 지정샵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이 공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어느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게끔 흘러가게 만든다.
그 샵의 주인에게 찍히면 동호회 활동에 어떤 제약이 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기도 하다. 더하여 그 샵이 운영비까지 일년에 얼마 내겠다고 한다면 샵을 위한동호회인지 동호회를 위한 샵인지 구분이 모호해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비판을 당당히 할 수가 없게끔 구조적으로 만들어 가는 분위기다. 내부적인 관계 때문에 쉽게 이런 점을 도마에 끌어내지 못한다. 논리적으로도 어차피 자전거를 타려면 돈이 들어가는데 이왕이면 아는 샵가는게 무엇이 잘못이냐는 반론에 딱히 할말이 없어진다. 동호회 행사도 그 샵의 장사에 맞추는 라이딩 스타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다. 엠티비를 타고 산으로 만 간다면 정예멤버화가 되어 매출에 지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도로 위주로 라이딩을 해야만 신입회원을 받기가 쉽고, 연관하여 자전거를 팔기가 쉽기에 누이좋고 매부 좋은 식으로 라이딩 경향이 매출증대를 일으키기 쉬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거창하게 누가 어디를 얼마나 달리고 평속이 어쩌고 대대적으로 광고하지만 뒤에서 웃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보면 답답해진다. 거기에 붙어서 살아가는 동호회 실세들의 내부 커넥션 망에 어떤 이익이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어느 샵 동호회는 처음에는 도로로, 다음에는 싱글로, 다음에는 다운힐로 잡아 돌리기도 한다. 동호인들은 거기에 맞추어 탈퇴를 하던가 아니면 어쩔수 없이 잔차를 다시 구매해야 한다. 샵 동호회야 어차피 장사를 위해 그렇다 치지만 이름있는 동호회의 고착된 라이딩 스타일이 상업성과 연결이 되어있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이 것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 그동안 들인 공 때문에 발빼기가 쉽지 않고 이미 이리저리 얽혀있는 인간관계 때문에 머뭇 거리게 되고 자기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데 굳이 나갈 필요까지 있을까라고 타협을하게 된다.
엠티비로 도로 장거리 라이딩을 하다가 사이클로 바꾸게끔 유도를 하고 뒤에선 누구님이 대단하시다 서로서로 추켜 세워주는 분위기 속에서 어차피 연관된 샵에 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실세들이 끼여있다. 이들이 이런 분위기를 의도하지 않았지만 관성적으로 흘러가고 빠져 나올수가 없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동회회가 있다면 그런 곳은 빨리 빠져 나와야한다.
또한 자기가 속한 동호회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기도 하다.
출처 : 자전거 뉴스 글쓴이 : Karis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