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데 치여서
자전거라고는
고작 출퇴근길 도합 10여킬로 타는게 다인데...
느닷없이 병이 도져서
4개월동안 한푼도 안쓰고 돈을 모아서
10월말이나 11월 초에
베트남 자전거 여행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워낙이 혼자 돌아다니길 좋아해서
하노이까지 날아가서
혼자 설렁설렁 호치민 방향으로 한 열흘 타다가 버스로 이동한 후
호치민에서 돌아올 생각인데
오늘 낮에 자주오는 손님중 베트남 아가씨가 있어서
이 아가씨한테 베트남 말좀 배우자니까
별 싫은 기색없이 언제부터 시작할거냐더군요 ㅋㅋㅋ
음 --- 이 아가씰 꼬셔서 베트남에 가서 눌러살아볼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