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주 알찬(?)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1학년 교양필수인 컴퓨터 활용 4클래스...
하루 4번합니다...
즉 같은 애기를 하루에 4번하는 수업입니다...
요즘 학생이 줄어 보통 강의를 받아도 한과목에 한클래스...
즉 10클래스 받으면 10과목 가르쳐야 하는게 추센데...
땡 잡았습니다....ㅎㅎㅎ
오랜만에 1학년들 50명씩 델고 수업하려니 힘드네요...
특히나 생활체육학부 학생들....
반은 푸욱 주무시고 계십니다... 운동하시느라 피곤하셨나 봅니다...
간만에 이진수 얘길 했더니만 머리가 아프네요...
날이 빨리 선선해 져야 하는데...
새로 출강하는 학굔데.... 제법 규모도 있고... 교직원 시스템도 좋네요...
수업 시작전에 이래저래 주절거려 봅니다...
저넉에 티브이를 보다가 깨달았습니다....
수업중 제대로 거짓말 한것을...ㅠ.ㅠ
아래한글 설명하다가... 만든이기 이찬진 이라는 사람이다...
애들... 당연히 모르는 사람입니다...
순간..... 이영애 남편이라고 4번이나 얘기했다는....ㅠ.ㅠ
어째 얘기하면서도 아닌거 같긴 하더만....
김희애 남편을 이영애 남편이라고 했으니.... 으이구...
흐흐흐...
이영애 남편....하는 순간...뿜었습니다....
저도 많이 헷갈리는 이름이 김희애와 이영애 입니다....
사실 따져보면....닮은 곳이나...같은 곳이 없는데..그저 이름 석자 중..'애' 하나 같은 것???
그나저나..참 아이들도 그렇네요....그 정도 연예 통신은 빠삭 할텐데..가만히 있었다는 것이....
하긴..요즘 어린 아이들에게는..김희애는 누군지도 모를 수 있겠네요.....
전 카바티나와 라라의 테마를 헷갈립니다.
둘 중 하나는 닥터지바고에 나온 곡이고 하나는 디어 헌터에 나온 곡인데...
가끔 한 잔 걸치고 찾아서 듣다 보면 어느쪽인지...
아 물론 지금처럼 정상일 때는 안 헷갈리지요.
닥터 지바고에 라라의 테마이고, 디어헌터에 카바티나라는 것.
손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