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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구가 늘긴 늘었나요.

듀카티2009.09.20 13:06조회 수 109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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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이 있어서 고양시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가끔 보였던 자전거 캐리어 단 차량들이 요새는 아무렇지 않게 많이 보이고.

한강을 넘어가면서부터는 단체 라이딩하는 분들이 참 많네요.

단체로 팀복도 맞춰입으시고. 고양에서 행주대교 근처로 빠지는 길에 있는 식당에는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온

단체 라이딩 팀이 있었는데. 대충 자전거가 50대 이상은 빼곡하게 주차가 된 것 같습니다.

엠티비가 거의 대부분이고 미니벨로도 가끔 있구요. 엠티비에는 로드용 타이어를 끼운 것도 많네요.

 

여성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라이딩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남편분은 앞서가시고 아내분은 뒤떨어져서 가는데.

좀 위험해보이더라구요. 특히 타고가다가 힘이 들어서 자전거에서 내리려고 할때 대부분 왼편으로 내리는데.

차들이 쌩쌩 달리는 방향인데..보는 제가 다 찌릿 찌릿합니다..

갓길도 없는 길에서 좌우로 비틀 비틀가시는 것을 볼땐 참으로 불안 불안합니다.

 

도로들이 합류하는 지점이 많아서 도로를 건너갈때에도 조심해야 겠지요.

서부 간선 도로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학생들을 봤네요. 자동차 전용 도로 종점 이후 구간이긴 하지만.

역시 갓길이 없는 구간. 헬멧도 안쓰고..좌우로 비틀 비틀..

 

집근처에서도 밤 시간대에는 미니벨로 동호회 단체 라이딩이 가끔 목격됩니다. 앞뒤로 깜박이를 잔뜩 켜놔서.

운전자들에게 충분히 존재는 인지가 되겠으나..역시 도로 라이딩이 안전해 보이진 않더라구요..

 

전 아직도 인도로만 살살 다닙니다..도로는 참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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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실제로 중랑천에 나가 보면

    예전보다 엄청나게 많아진 걸 실감합니다.

  • 제가 입문하던 2003년에 비해서도 무척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근처 율동공원 주차장에 2003, 4년만 해도 일요일 아침에 그저 동호회 한팀이나 두 팀 정도만이 보여 서로들 인사를 나누고 같이들 타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저는 아예 일요일엔 타지도 않을 뿐 더러 요즘의 율동공원의 일요일 오전 표정은 마치 산악자전거 대회장 같은 분위기 까지 나더군요... 그나저나 산악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 일요일 만이라도 등산객들이 많은 곳에서 타실 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제가 올해로 이제 11년째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정말 엄청나게 늘었다는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자전거타고 산에 올라가면 자전거가 산에도 올라오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많고 얼마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많았는데 요즘은 그저 시큰둥합니다. ㅋㅋㅋ 너무 많이 봐서그런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산에만 가도 단체로 라이딩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죠. 도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전의 광교산은 저의 독무대(?)였던것 같은데 요즘은 라이더들이 넘쳐납니다. ㅎㅎ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 이 곳 울산에도 많이 늘어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자출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셨고...좋은 일임에는 틀림없으나 그만큼 최소한의 예의라도 배웠으면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은 오히려 많이 사라진듯 하여 조금은 씁슬합니다

    그래서 저는 겨울이 더 좋습니다^.^

     

  • 도로 라이딩이나 비포장 라이딩이나

    언제나 조심해야죠

  • 한강은 이미 포화상태를 지나 buster 상태에 이르렀습니다....ㅠㅠ  한강이 무셔버유....
  • 한강보다는 자동차 도로가 더 안전한듯 해요... 아이들이고 뭐고 안보고들 달리시는곳이 한강 자전거 도로죠........사라이 우선인데... 언제부터 사람 비키라고 뿅뿅 거렸다고..... 자전거 인구가 늘긴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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