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건강 하다고 자부하고 생각해왔는데,
20여일 전 부터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짧고 마른 기침이 자주 나와 달포 전에,
병원엘 가서 목내시경을 했는데 검진 결과가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검진결과가 나와서
겁을 덜컥 먹고 흉부(폐 =lung)를 CT찍고 ,
다시 위(Stomarch)내시경을 했는데 위와 흉부는 다 이상없는 결과가 나왔는데
CT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어야만 보험적용이 되니 다행이 이상이 없다는 검진결과 덕에
비싼 촬영비 개인 부담하고 위내시경도 본인 부담 부분이 6만여원대 들어갔네요.
첨 1주일 단위에서 이제는 2주에 한 번 정도 병원엘 가서 회복현황을 보기위해 목에
내시경을 넎는데 이거....수면 위내시경 보다 힘들더군요.
(마치, 목에 뱀 한마리 들어가는 느낌이란....>.<::)
오늘은,
달포 전 부터 좌골과 고관절,
그리고 그 앞인 서해부와 꼬리뼈 부위가 다친데도 없는데 아파서
에약되었던 관계로 검진가서 X-RAY촬영을 했는데(다양한 자세로 몇 컷을 찍더군요. 물론 꼬랑지 뼈도유..^^)
교수님께서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2,3번 요추가 살짝 어긋나 있다는군요.
뼈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데 인대라든가 신경쪽에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다시며
약을 줄꺼지만 허리강화 운동 책자를 줄터이니 운동을 하라십니다.
이 말씀에,
저는 현제의 이 병원의 이비인후과에서 식도염으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말씀 드리니,
"어라....내가 처방해줄 약이 소염제와 진통제 인데 이러한 약들은 위 점막을 자국해서
위에 부담도 주고 위산이 과다되어 식도에도 좋질 안으니....그러면 어쩌나....할 수 없군. 그냥 운동요법으로 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좋아지질 안으면 그 때 가서 생각 좀 하자구..."
몇 가지 아파서 병원엘 가게되면,
가급적 한 병원에서 원 스탑 치료를 하시는게 이러한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짜수군 병원이나 가까워야 이용 할 틴디...넘 회사와 멀어서 못가는군요.
진료 상담 할 때,
MTB를 한다고 말씀 드리니까 그게 자주 관절끼리 마찰을 하니까 통증이 올 수 있고
가급적 잔차는 줄이고 걷기 운동을 하시라시는데.....이 말씀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mtb를 6년 여 째 타고 있는데 이거 워쩐데유....ㅠㅠ
많이 걸으라네요....엉...엉....
오늘도 비 맞고 병원엘 다녀 오는데....오가는 중에 생각이....애~휴~33
("애~휴~33....내두 이젠......나이 먹었나벼~...ㅠㅠ 텃밭에 씨도 안뿌렸는디....)
애휴...건강이 최곱니다......풀샥 한 대 사려고 모아 둔 돈들이 곳감 빼묵듯이 야금야금 빠져나가고
이제 몇 만원 남았군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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