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갑작스런 소식에 야간 라이딩 접고 상가를 다녀왔네요.
고인이 되신분은 몇년간 함께 일을 해오신 유관부서 담당이셨구요...
금요일 오전 메일 보내고, 업무 하는데 다른분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아시냐고? 무얼 아냐고?.......
부고소식을 그리 접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상가를 갔더니, 큰아들넘이 고3,작은넘이 6학년 ..일하면서 나이를 몰랐는데 한창이신 45세셨네요..
사고경위를 들어 보니 IC 빠져 나오면서 경계석에 부딪치면서 사고가 났는데 처음에 외상 및 차량 파손이 없어
검찰에서는 부검을 해야 한다고 했더군요..
시신이 하루 정도 지나 동생분이 다시 확인 하고자 봤더니 가슴이 부어 올라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핸들이 가슴이 와 받은듯 하다고 합니다...
IC라면 그리 빨리 달리지도 않았을듯 한데.....
참 인생무상이 이럴때 나오는 말 같네요...
아둥바둥 사시다 가셨는데....
가시고 나니 평소에 까칠하게 했던게 자꾸 맘에 걸리네요....
왈바인들도 너무 아둥바둥 사시지 마시고....둥글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인생 머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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