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전 에지간하면 직장 내에선 무료문자인 네이똥을 사용해서 문자를 보냅니다.
일단 엄지손가락이 덜 피곤하고 30원도 아깝고...
한 달에 100건씩 주어지는 무료문자를 가장 많이 소모한 것이 약 60여건... 30~40건은 자동 소멸되어 지지요.
오늘도 무료문자인 네이똥에 접속해서 문자를 보냈는데... 엥~~~!
어제만 해도 남아 있던 86건이 사라지고 20건밖에 남지 않은...
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옆에 설에 붐빈다는 이유로 제한을 해 뒀더군요.
아래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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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트온 입니다
설날을 맞아 회원님들의 소중한 사연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설날연휴 동안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부득이하게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간 : 2010년 02월 12일(금) 00:00 ~ 24:00 (24시간)
▶ 내용 : 무료문자 발송 20건/일 제한
* 제한 기간 종료 후 무료문자 건수가 다시 정상 표시됩니다.
* 신년(구정)이 시작되는 2010년 02월 12일 00시부터 안부인사
문자의 폭증에 따라 메시지 전송이 일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회원님들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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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남은 무료문자수를 알리는 바로 아래 무료문자용 충전창이 떠 있더군요.
원래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지만(충전을 해 보지 않았으니)---따구 가시나에게 물어보니 원래 있었다는군요.
공짜로는 20개를 줄테니 꼬우면 충전해서 써라? 정말 기분 더럽네요.
15년 이상을 SK만 써줬는데...쩝~~~! 씁쓸합니다. 이번 기회에 확 갈아 탈까부다...
제가 보내야 할 신년 인사를 드릴 분을 네이똥에서 친절하시게도 20명으로 제한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뭘 오해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SK텔레콩 아주 많이 기분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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